‘신의한수’ 권상우 아역 박상훈 “중2병 안 와..모든 선배 롤모델”[EN:인터뷰②]

2019-11-22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중2병요? 아직 안 왔어요. 고민도 연기에 대한 것 뿐이에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에서 권상우의 아역 '어린 귀수'를 연기한 박상훈은 11월 22일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바둑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바둑기사 선생님에게 바둑을 배웠다"는 박상훈은 "영화 속 깜깜한 '먹방'에서 머리 속으로만 바둑을 두는 장면이 있는데, 실제로 그 상황에 처한 것처럼 연습해서 촬영했다. 요즘은 친구들과 가끔 바둑을 두는데 아주 재밌다"고 마랗며 웃었다. 영화를 통해 새로운 취미가 생긴 것.

극중 '어린 귀수'에게는 누나의 죽음 등 혹독한 일이 닥친다. 때문에 바둑 연습보다 중요했던 건 우울감과 분노 등, 아역 배우가 쉽게 알 수 없는 감정을 깨우치는 것이었다.

"귀수의 인생과 비슷한 이야기를 찾아서 읽어봤어요. 귀수에게 누나가 있는 것처럼 제겐 지금 군 복무 중인 형이 있는데, '만약 귀수와 비슷한 억울한 상황에 처했다면 어땠을까?' 상상도 해보고요. 대본 연습을 할 때는 감독님이 직접 저를 불러 감정선을 잡아주셨어요."

'신의 한 수: 귀수편'은 15세 이상 관람가다. 2005년생으로 현재 중학교 2학년인 박상훈은 부모님과 동행해 영화관에서 작품을 직접 봤다.


친구들 역시 부모님과 영화를 함께 보고 열띤 감상평을 남겨주었다고. 박상훈은 "극 중 머리가 짧은데 친구들이 '실제로 머리카락을 자른 거냐'고 물어봤다. 또 권상우 선배님 복근이 CG가 아니고 진짜냐고 놀라워하기도 했다"며 "머리는 실제로 자른 것이다. 머리카락은 다시 자라지만, 이 장면은 다시 찍을 수 없으니까 큰 일은 아니다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늠름히 말했다.

현재는 학업과 배우 생활을 병행 중이다. 박상훈은 "언제라도 오디션이 잡힐 수 있으니 공부는 미리 해두는 편"이라며 "부모님이 공부방을 하시기 때문에, 수학과 영어는 부모님에게서 배운다. 집은 쉬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오히려 집에서 공부하는 편이 더욱 집중된다"고 했다.

공부방을 운영하는 부모님은 TV에 나오고 싶다는 박상훈에게 "공부를 하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고 했었다. 박상훈은 "9살 때 친구가 TV에 나오는 걸 보고 부모님을 졸라 '나도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했었다. 처음엔 부모님께서 '숫기가 없어서 힘들지 않겠나'고 하셨는데, 나중엔 연기학원에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본인이 연기한 걸 스크린으로 볼 때면 "너무 뿌듯해서 신비로운 느낌까지 든다"는 박상훈은 "연기를 시작한 걸 단 한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롤모델이 있나"는 질문에는 "모든 배우들에게 배울 점이 있는 것 같아 촬영장에서 선배들을 유심히 관찰한다"는 현명한 답변을 내놓은 박상훈. "중2병은 오지 않았다. 고민도 없다"는 그는 "오디션을 많이 보고 연기적으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인성이 바르면서도 연기 잘하는, '유명한 배우'가 되는 게 단 하나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91122161738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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