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선배님이 저를 보고 '닮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뻤어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에서 권상우의 아역 '어린 귀수'를 연기한 박상훈은 11월 22일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200만 돌파의 기쁜 소감을 밝혔다.
박상훈은 영화 '시간위의 집'(2016), '그것만이 내 세상'(2017), SBS 드라마 '녹두꽃'(2019)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린 배우. JTBC '언터처블'에선 김성균의 아역으로, KBS2 '프로듀사'에선 김수현 아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어린 귀수'만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침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이날 오후 200만을 돌파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박상훈은 "'겨울왕국2'가 개봉해서 떨렸는데, 200만이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행복했다"며 "이대로 300만까지 쭉 갔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무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권상우 아역으로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상훈은 "감독님께서 진짜 귀수가 된 듯 마음 속의 감정을 최대한 끌어내려고 하는 모습이 좋았고, 집중력과 몰입도도 만족스럽다고 하셨다"며 "캐스팅이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마치 꿈을 꾸는 듯 믿기지 않고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시나리오를 받고 보니 분량도 생각보다 많아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싶은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격한 액션신에도 도전했다. 박상훈은 "이제까지 맞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힘도 들었지만 완성본을 보니 뿌듯했다"며 "특히 깜깜한 '먹방'에서 맹기바둑(바둑판 없이 머리로 상상해 두는 바둑)을 연마하는 장면은 감정까지 끌어올려야 해서 애를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때 권상우가 직접 촬영장에 찾아와 해준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고. 박상훈은 "권상우 선배님과 직접적으로 촬영이 겹치지는 않았지만, 선배님께서 촬영장에 오신 적이 있다. 감정이 잡기 힘든 장면에서 '여기는 너를 위한 무대니까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마음껏 재능을 발휘해'라고 말씀해주셔서 용기가 났다"고 말했다.
"긴장을 풀어주시려는지 저를 보고 '닮았다'는 말도 해주셨다"는 그는 "권상우 선배님의 전작 '탐정'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봤다. 또 '말죽거리 잔혹사' 같은 경우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유튜브 등을 통해 '짤'로 보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장경호 기자]
"권상우 선배님이 저를 보고 '닮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기뻤어요."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에서 권상우의 아역 '어린 귀수'를 연기한 박상훈은 11월 22일 뉴스엔과 인터뷰를 통해 200만 돌파의 기쁜 소감을 밝혔다.
박상훈은 영화 '시간위의 집'(2016), '그것만이 내 세상'(2017), SBS 드라마 '녹두꽃'(2019)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올린 배우. JTBC '언터처블'에선 김성균의 아역으로, KBS2 '프로듀사'에선 김수현 아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에서는 '어린 귀수'만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는 평을 받았다.
마침 '신의 한 수: 귀수편'이 이날 오후 200만을 돌파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박상훈은 "'겨울왕국2'가 개봉해서 떨렸는데, 200만이 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행복했다"며 "이대로 300만까지 쭉 갔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무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권상우 아역으로 캐스팅 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박상훈은 "감독님께서 진짜 귀수가 된 듯 마음 속의 감정을 최대한 끌어내려고 하는 모습이 좋았고, 집중력과 몰입도도 만족스럽다고 하셨다"며 "캐스팅이 됐다는 말을 들었을 때는 마치 꿈을 꾸는 듯 믿기지 않고 얼떨떨한 기분이었다. 시나리오를 받고 보니 분량도 생각보다 많아서 '정말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싶은 마음이었다"고 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격한 액션신에도 도전했다. 박상훈은 "이제까지 맞는 연기를 해본 적이 없어서 힘도 들었지만 완성본을 보니 뿌듯했다"며 "특히 깜깜한 '먹방'에서 맹기바둑(바둑판 없이 머리로 상상해 두는 바둑)을 연마하는 장면은 감정까지 끌어올려야 해서 애를 먹었다"고 회상했다.
이때 권상우가 직접 촬영장에 찾아와 해준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고. 박상훈은 "권상우 선배님과 직접적으로 촬영이 겹치지는 않았지만, 선배님께서 촬영장에 오신 적이 있다. 감정이 잡기 힘든 장면에서 '여기는 너를 위한 무대니까 긴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마음껏 재능을 발휘해'라고 말씀해주셔서 용기가 났다"고 말했다.
"긴장을 풀어주시려는지 저를 보고 '닮았다'는 말도 해주셨다"는 그는 "권상우 선배님의 전작 '탐정'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봤다. 또 '말죽거리 잔혹사' 같은 경우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다보니 유튜브 등을 통해 '짤'로 보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원문보기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911221115096710